나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파리에서 6개월 동안 인턴십을 했다. 한식을 좋아하고 월세를 내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돈을 받고 인턴십을 했던 나에게 파리는 너무나 비싼 곳이었다. 그리하여 같이 인턴십을 했던 친구들과 발로 뛰면서 알아내었던 가성비 파리여행 팁들을 까먹기 전에 정리해두려고 한다. (사실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파리에 한 달 정도 가신다고 하셨을 때 1구부터 20구까지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서 드린 파일을 조금 더 다듬어 옮겨 적는 느낌이지만.. 지금 그 파일을 읽어보니 학생 혹은 인턴들이 더 잘 활용할 팁인 것 같다. ㅋㅋ 글을 읽다보면 느끼겠지만 나는 저어엉말 가성비 여행과 뽕뽑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시작하기에 앞서 파리는 중심으로부터 달팽이 껍질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