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파리 가볼만한 곳과 여행팁 정리 3 (6-8구, 주관적 의견 가득)

언제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했나 봤더니 개강 전이었다.. 게다가 새해가 밝아버렸다! 그마저도 이제 1월 말 ㅠㅠ 그리고 12월 초에 친구들이랑 이전 동료들을 볼겸해서 파리를 다시 다녀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파리를 가게 되는 친구들(그리고 이 블로그를 보게될 분들도)이 꽤 있을 것 같아서 정리를 다시 해보려고 한다. (사실 본격적으로 시험 공부하려니 갑자기 블로그가 쓰고 싶어졌다.) 10구까지 정리를 하려니 6-8구에도 진또배기 스팟이 너무 많아서 또 나눴다. 6구 (파리의 아주 유서 깊은 구역) 6구에는 룩셈부르크 정원 (혹은 뤽샹부흐 정원, Jardin du Luxembourg)과 shakespeare and company 서점, 라라랜드에 나왔던 La Caveau de la Huchette 재즈바,..

파리 가볼만한 곳과 여행팁 정리 2 (3-5구, 가성비 맛집, 주관적 의견 가득)

개강 (10월 16일, 독일은 개강이 늦다) 전에 파리 팁을 끝내고 싶어서 호다닥 글을 쓰는 중이다. 사실 개강 전까지 못끝낼 것 같기는 하다..ㅎㅎ 이번에는 3구부터 5구까지의 맛집 및 여행 팁들을 정리해보겠다. 10구까지 정리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쓸 내용이 많아 6구부터는 다음 포스트에 적어보려 한다. 밑에 첨부한 지도는 활용도가 꽤 높으므로 파리 여행팁 시리즈에는 계속 첨부할 것이다. 3, 4구 (마레지구, 시청, 노트르담, 젊은이들의 구역)3, 4구를 한 번에 묶어 쓰는 이유는 내가 어디가 어느 구역인지 구별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에게 쇼핑으로 유명한 마레지구가 있는 곳이고,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queer friendly 하고 자유로운 예술인 구역으로 소문난 곳이다. 나는 마레지구 ..

파리 가볼만한 곳과 여행팁 정리 (나비고 카드, 한인마트, 1-2구, 주관적 의견 가득)

나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파리에서 6개월 동안 인턴십을 했다. 한식을 좋아하고 월세를 내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돈을 받고 인턴십을 했던 나에게 파리는 너무나 비싼 곳이었다. 그리하여 같이 인턴십을 했던 친구들과 발로 뛰면서 알아내었던 가성비 파리여행 팁들을 까먹기 전에 정리해두려고 한다. (사실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파리에 한 달 정도 가신다고 하셨을 때 1구부터 20구까지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서 드린 파일을 조금 더 다듬어 옮겨 적는 느낌이지만.. 지금 그 파일을 읽어보니 학생 혹은 인턴들이 더 잘 활용할 팁인 것 같다. ㅋㅋ 글을 읽다보면 느끼겠지만 나는 저어엉말 가성비 여행과 뽕뽑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시작하기에 앞서 파리는 중심으로부터 달팽이 껍질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1..